여름 특집 썸머 스페셜 길거리 창업

 

 

 

 우리에게는 캠핑카가 있습니다.

 

어느 한날 차안에서 차 밖에 있는 친구에게 차창을 통해 맥주를 건네주게 됩니다.

 

그때 옆에서 지켜 보던 친구가 한마디 합니다.

 

야~ 이거 타프쳐서 그 밑에 테이블과 의자를 두고 뭐 팔아도 되겠는걸?”.  라고 하더라구요.

 

그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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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뢰~!??

 

진격의 moon~!!!!

 

이번 여름 우리에게 뭐가 썸씽 스페셜한 이벤트를 만들어서 기억에 남을 만한 일을 벌려 보자~!!

 

다시 한번 되네어 보는 추억 만들기~!!

 

아.. 얼마만에 추억 만들기란 말인가....^^;

 

  

그래 함 해보는거야!!!

 

여름 사람들에게는 멋진 추억을 우리는 멋진 머니를....벌게해줄 노천카페~~~~

 

 

 

바텐더가 되다 

 

친구와 저는 바로 실행에 옮기기로 했습니다.

 

늘 즐겨 찾는 코스트코... 반갑다~~

 버번위스키, , 봅베이 사파이어, 레드와인, 보드카, 안주로 프리첼 등 다양하게 구비했습니다.

그 외 버번콕을 만들 콜라, 사이다, 스크루드라이버를 만들 오랜지 주스,

블랙러시안 화이트 러시안을 위한 우유와 칼루와 등을 구입했습니다.

 

 

그래 난 탐크루가 되는거야....ㅋㅋ

우린 할 수 있어 아자..

기세 등등한 우리는 해변에 있는 사람들의 모든 돈을 우리의 지갑으로 가져올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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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 좋을까? 대부도? 제부도?...그래도 젊음이 있는 을왕리?

 

 

 

중요한 것. !!! 메뉴판... 메뉴판을 만듭니다.

 

근데.. 카페 이름이 없네요... 뭐라 정할까 하다가...

 

우리 블로그 이름 All about camping으로 정하고 메뉴판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친구왈..."야~!! 정말 잘 만들었다~! 딱 기대했던 만큼 만들었네....ㅋ"

 

알아요 알아 약간 촌스럽다는거...

 

뭐 어때요.. 너무 잘만들면 사람들이 비싼데 아냐 하고 부담스러울꺼 같아 약간 촌스럽게 만들었다고 ....
(혼자만에 위로를 해봅니다.)

 

친구는 우선 선발로 대부도로 괜찮은데가 있는지 알아보려고 출발~!!

 

그사이 저는 집근처에서 미쳐 준비 못한 얼음과 컵 등을 구입했습니다.

 

조금 뒤 친구의 전화는 대부도는 거의 칠때가 없다는 겁니다.

 

..그래? 그럼 을왕리 해수욕장으로 가자!!!

 

젊음이 있잖아~!!!

 

 친구와 저는 캠핑카를 타고 을왕리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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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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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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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도 붙여 봅니다.ㅋ


 

ㅋ 준비된?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오타 찾기~~!! 찾으시는 분께 칵테일 한잔 쏩니다.)

 

 

사실 자리가 그리 명당은 아닙니다...ㅠㅠ

와~~ 사람은 정말 많은데... 칠때가 없다는 것... 고민고민

이거 잘못 쳤다간.. 동네 불량배 나타나서 다 때려 부수고 난리나는 것 아냐? 고민해 봅니다.

그래 그거보다는 안전하게 동향을 살피고 가는 것이 좋을 듯 싶어서 해변에서 멀리 떨어진 ...ㅠ ㅠ

큰대로에 설치를 했습니다. 다행이도 타프를 칠 수 있는 곳이 있었습니다.

 

자 설치를 하고 테이블이 허전해서 주변에 꽃과 식물을 꺽어서 꽃도 올려 놓고,,, 스피커로 재즈음악도 틀어 놨습니다.

테이블 위에 놓을 촛불을 안가지고 왔네... 이크.....

가격은 얼마로 할까? ”

“4,000원 정도 어때? 그래야 이윤이 남을 꺼 같은데...?”

우선 상황을 보고 3,000원부터 시작해서 해보자

오케... 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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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립니다...

 

 

 

 

 

손님은 없고..호객행위까지 

 

저녁 10시반 조금 늣은 시간에 도착... 사이트를 구축하고 셋팅하고....

 

12시가 넘었네요...

 

하지만 젊은이들이 뭐 ... 정도면 초저녁이지...

 

 

셋팅을 다 준비하고 친구는 차 안에 들어사 칵테일을 만들 준비를 끝내고..

 

 잘해 보자는 의미해서 우선 우리가 먼저 칵테일을 마셔봅니다.

(원래 즐기면서 할려고 했던 것 이기에...)

 

이렇게 자축을 해놓고 마시면서 만화책도 보고 몇 시간이 흘렀을까?

아직 한명도 안왔네요. ...

 

안되겠다

호객행위라도 해야 되지 않을까? 의 말에 용기가 도저히 나지를 않았습니다.

 

하지만 올 여름 멋진 여름을 즐기기 위해 우리는 돈을 이미 지불했고 이제 거두어 드릴 때 였기에 용기를 내어 지나가는 분들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저 칵테일 드시고,,, 가세요

 

라고 말을 걸면서 그 사람으 눈을 피하고 있었습니다.

 

 ... 이러면 안되는데.. 좀 더 용기를 내어 보자..

 

시원한 칵테일 드세요. 잔당 3,000원입니다.”

 

여전히 떨리는 말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마음을 움직이기에 역부족 이였습니다.

 

어드덧 시간은 새벽 3시를 향해...

 

이쯤 되자 좀더 오기가 생기더라구요.

 

개봉은 하자~!!! 개봉~!!

 

지나가는 연인들을 보고 시음해 보시고 가라고 한 것입니다.

 

젠장 사람이라도 있어야지... 라는 생각에 무료라는 엄청난 카드를 꺼낸 것입니다.

 

휴 무료라는 말에 한 커플이 왔습니다.

 

 그분들과 이런저런 애기를 하고 가시면서 칵테일 맛있다며 선듯 10,000원을 내미셨습니다.

하. 지. 만.... 차마 받을 수가 없어서 그냥 가시라고 했습니다

 약속은 약속이니까...

 

그다음에 바로 남자분 2분이 오시더라구요...

 

칵테일 2잔.....오..천...원....

 

그래.. 그래도 개시는 했어~!!!

 

지친몸으로 테이블과 의자 등 정리를 한 후 바다가 보이는 한가한 곳으로 가서 잠을 청하기로 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이대로 갈것인가 아님 하루를 더 해볼 것 인가?

남자가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썰어야지 하는 생각해 하루를 더 해보기로 했습니다.

어제 장사했던 곳으로 가서 주차를 한후 아침밥을 먹으러 을왕리 해수욕장으로 가서 아침을 해결한 후 차 옆에 오후 7시 오픈이라는 말을 적어 놓고 저녁 7시 까지 마냥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무더운 여름날 창문을 다 열어 놨다 하더라도 그 더위는 장난이 아니였습니다.

중간중간 에어콘을 켜기도 해보고 아예 밖으로 나가 더위를 피해보기도......

몸이 축이 날 무렵 지쳐 쓰러질 무럽 그시각이 7시 더라구요.

아 정말 덥고 끈적거리고 세수도 못하고 이러면 안된다.

 오던 손님도 돌아간다 그래 우선 씻자!!!

 

우리는 다시 을왕리 해수욕장으로 가서 유료 샤위장으로 갔습니다.

 

 인당 2,000원 두사람 사천원을 내고 허름한 컨테이너 박스.....

 

와~~`웃~!!!!!

 

지하 500미터 암반수에서 뽑아 올린듯한 ...

마치 슬러시 1.5L를 원샷하는....

대뇌엽을 치고 저릴 정도의 차가운 물로 괴성의 소리를 지르며 샤워를 했습니다.

 

 “워 워 워,....”(해본사람은 알 수 있습니다.)

 

이제 이제 8시 본격적으로 해볼 시간입니다. 자리를 피고 음료수를 셋팅하고, 손님을 기다립니다.

 

 음악은 조금 밝은 가요로 해봅니다.

 

확실히 어제보다는 사람들이 많이 지나 다닙니다.

 

 토요일이기는 토요일인가 봅니다.

 

어제의 용기로 호객행위도 해봅니다.

 

"칵테일한잔 드시고 가세요. 시원한 칵테일 , 3,000원입니다. "
(성냥팔이 소ㄴ도 힘들었을것이여...ㅠㅠ)

 

 

 

 

첫손님 ,마지막 손님

 

여전히 손님은 안옵니다.

오늘 12시 까지 안되면 집에 가자 라고 친구와 배수의 진을 치고 사람을 기다려 보지만 안오네요..

10시쯤 그날의 첫손님이 오셨습니다.

부부동반 네분 레몬소다 보드카와, 자몽이 들어간 보드카를 시킵니다.
4잔에 만원...파격할인....부부동반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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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첫손님은 마지막 손님이 됩니다.

 

너무나도 지친 우리는 12시에 자리를 접고 그냥 차에서 꼬꾸라 집니다.

그리고 다음날 일요일날 아침에 집에 도착 내리 5시간을 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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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산을 합니다....ㅡ.,ㅡ

 

- 지  출 -

◎기름값&통행료 : 8만원(통행료 편도 1.2만원....)

◎코스트코 재료 구입비 : 15만원....

◎이마트 재료 구입비 : 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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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  입-

칵테일 8잔 : 1.5만원...

 

 

인건비 및 식비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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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흐흐흐흐흐

자원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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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시는 분들은 분위기 좋다.

 

8잔의 손님들은 분위기 & 칵테일 맛 좋다....

 

그런데...

 

금액이 말을 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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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여름 썸씽스페셜한 이벤트는 그렇게 막을 내립니다.

그 시작은 창대하나 그 끝은 미미하네요..

 

허나 아직은 미련은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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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칵테일...이번 휴가때 다 마셔 버릴테다~!!!!!

 

장문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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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세남자 세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