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긴긴 밤

 

아이들에게 무언가를 해주고픈 아빠의 마음 .... 함께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게 없을까?

 

인터넷을 뒤적뒤적해보니 재미 있는 블로그가 들어 왔다. 밥솥으로 만드는 케이크

 

 

 

  http://blog.naver.com/padampadam_7?Redirect=Log&logNo=50180260525

<위분의 포스터을 보고 따라하였습니다.>

 

 

순간 열시미 눈팅을 하였고 생각보다 만드는게 쉬워 보였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이들과 저걸 해봐야겠다. 라고 생각한 후 전기밥솥으로 만드는 케이크를 만들기로 하고

!!!!!!!!

이 아빠는 거기에 추가하여 생크림을 사서 완전한 케이크를 만들어 보리라~~~~

 

자 우선 모든 재료는 집에 있고 생크림만 없으니까 생크림만 샀습니다.

 

모든 레시피는 블로그 포스팅을 보고 따라 하였습니다.

 

계란 세 개, 설탕 3스푼, 핫케이크 가루 5스푼

 

깔끔 합니다. 칼을 안쓰고 요리하니까 좀 이상하네...^^*

 

우선 계란의 노른자와 횐자를 나눈 뒤 차가울 수 록 좋다는 말에 흰자는 냉동고에 노른자는 냉장고로 넣어 두었습니다.

  

 

 

 

물론 흰자를 섞을 볼도 냉동고 두었습니다.

 

 

<살짝 얼은 흰자>

 

그 사이에 밭솥을 씻고 생크림도 냉동고에 두었습니다.

 

우선 흰자를 볼에 넣고 믹서기로 잘 돌립니다. 내가 본 블로거님은 이걸 손으로 거품을 내셨다고 하네요. 정말 존경합니다. 믹서기(블랜더)를 이용하여 거품을 내니 불과 5분이내에 거품이 나더군요.

 

 

 

<약 5분이상 정도만 되면 이렇게 하얀 머랭이 됩니다.>

 

잘 섞인 흰자 (머랭)을 냉동고에 잘 두고

 

노른자에 설탕 세스푼을 넣고 노른자를 부운뒤 블랜더로 돌립니다. 천천히 해야지 막 튀던데요.(노른자는 끈적거림이 덜하기 때문에 세게 하면 튑니다.)

 

 

 

 

 

 

 

 

 

 노른자도 흰자의 거품 크기로 만들어 지지는 않지만 그래도 상당히 부풀더라구요.

 

 

그 다음 저는 노른자에 핫케익가루를 다섯스푼(숟가락)을 체에 걸러 섞었습니다.

<스푼의 기준은 밥먹는 숟가락입니다.>

 

 

 

 

로 하니까 체에 설탕이 남더라구요. 모르것다 다 넣었습니다.

 

 노른자에핫케이크 가루를 부드럽게 섞습니다.

 

 

그런뒤 노른자를 흰자에 넣고 조심조심 주의해서 섞습니다.

 

 <냉동고에 두었다가 꺼내는 머랭>

 <머랭에 핫케이크를 섞은 노른자를 섞는모습>

 

 

 

 

밥솥에는 버터를 작은 스푼으로 하나를 떨군 후 바닥과 측면을 잘 비벼 나중에 잘 떨어지도록 만들었습니다.

 <아이 켄트 빌리브 버터 제품>

 

 

 

 

 

전기 밥솥에는 만능찜으로 하니 20분 짜리로 되어 있더군요. 포스팅을 보면 40분을 하라고 했는데... 포스팅을  다시한번 40분인지를 확인한 후 저는 두 번 돌렸습니다.

 

 

 

 

앗싸...맛있는 케이크..~~~~~~

 

40분 케이크가 완성되는 사이 생크림을 볼에 넣고 생크림 : 설탕 = 10 : 1 의 비율로 하며 설탕을 조금 더 넣어도 될 듯 싶습니다.

 

 

 

짜짠~~~ 그디어 완성 아찍 따끈따끈 하네요.

 

 

 

생크림을 바를려면 차가워야 하니까 냉동고에 살짝 넣어 주었습니다. 으쌰~~~~~~~

 5분뒤  케이크를 뒤로 돌려 다시 냉동....

 

 

 

마지막 이제 냉동실에서 나온 케이크에 생크림을 올립니다. 이제 첫째딸이 나설때가 되었네요..

케익의 화룡정점!! 아이싱!

첫째가 잘 아이싱을 합니다. 둘째도 하겠다고 난리가 났지만 언니만큼 크면 해준다고 하고 대신에 케익 위에 데코를 하라고 했습니다.

 

역시 다된 밥상에 데코레이션만 하는 녀석들...

 

 

 <전혀 안이쁜 데코....검은색은 초코렛, 분홍은 딸기맛  ㅠ,.ㅠ>

<바나나 등 지난 크리스마스때 케익에 있던 엑서리를 꼿았더니 제법 케익 분위기 납니다.>

 

 

짜잔!!!케익완성 케익이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하기전에 완성이 되어 더 기쁨니다. ㅋㅋㅋ

 

 

 

우선 후칼 한번하고~~~~~~~~

(후칼이 뭔줄 아시나요? 후칼이란 아이들이 촛불을 끌 때 후 하고 난뒤에 칼로 자른다 하여 후칼입니다. 아이들의 은어에요. 맨날 후칼 하자고 하네요)

맛있게 냠냠~~~~

 

 

맛은 어떻냐구요???? 부드럽고 촉촉하고 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그냥 내가 만든거니까 먹는거지...

입이 고급이라서 그럴까요? 시중에서 파는 촉촉하고 부드러운 카스테라를 생각하면 오해

 

 

<와이프가 만든 따끈한 쿠키를 생크림위에 올려놔서 생크림이 녹았습니다. 마치 진저브레드가 목욕하는것 같아요. '아 시원해'하면서 눈이 사랑에 빠진 눈으로...>

약간 쫀득하고 아마추어 맛이 게냥 나옵니다.

 

 

하지만 맛있다고 먹어주는 아이들과 맛을 심사하는 듯 애기하는 와이프

이거 뭘로 만들었나요? 밭솥으로 이걸 만들었나요? (농담) ”

 

긴긴 겨울 밤 맛있는 커피 한잔 뽑아서 케익과 함께 먹습니다.

 

 

 

 

 

추신 : 그날 다 못먹어서 냉장고에 두고 다음날 먹었는데 훨신 부드럽고 촉촉하고 맛있더군요. 저는 베이커리를 해본적이 없어 그런데 바베큐는 휴지(레스팅)을 주는데 케이크도 그런게 있나봅니다.

 

 

 

 

 

Posted by 세남자 세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