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는 어디간하면 어느곳을 가도 다 맛있습니다.
어떤곳이 특별히 맛있는지 이곳을 가기전까지는 잘 몰랐습니다.



강화도 장어집, 용인장어집, 전라도 장어골목 등 대충 장어에 대해서 먹어 봤습니다. 그렇다고 전문적이지는 않지만.

어느곳은 숯불에 굽고 어느곳은 가스불에 굽고 어느곳은 꼬리가 살아 있어야 맛있고 쫀쫀하다 그런 말을 많이 하는데...

저는 이곳을 가보고 장어도 고기라 불이 중요하구나 하는 생각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쪽에 있는 이곳은 장어사냥입니다.
그럼 이곳 장어사냥은 뭔가 다른가? 고기가 다른가?
소스가 특제소스로 맛이 다른가?

아닙니다. 이곳 장어의 특징은
잘 굽는 것입니다.

장어도 굽는거에 따라 달라지는구나 하는 생각이 여길 봐 보고 느꼈습니다.
강한 불에 잘 구워서 겉은 기존의 쫀득한 맛보다는 크리스피(바싹한)하게 바삭하며 안은 쫀득한 맛이 잘 느껴지는 것이 신세계 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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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고기하면 잘 굽는다고 어디가서 내노라 하는데 장어또한 그 기술이 예술입니다.

장어를 굽는 사람은 보통 남자들인데 그중에서도 가장 마른분이 가장 잘 굽는것 같습니다.


소고기도 강불에 겉을 익혀 육즙을 밖으로 나가지 않게 하는 것이 기술인데 장어는 겉을 노릇하게 바싹 구어 크리스피하게 바삭하게 구어 겉은 바삭 속은 쫄깃하게 굽는 것이 관건입니다.

그 뒤로 다른곳에서도 먹어봤는데 정말이상하게 그렇게 굽는다는게 쉽지 않네요.

고기의 질은 다른 여타 고기와 비슷한거 같습니다.

장어사냥에서 한번 잘 구어진 장어구이 드셔보세요

세번째 갔을때는 다른 사람이 구워줘서 약간 식감이 떨어 졌습니다. 여기가 다른데에 비해 월등히 맛있으나 굽는사람에 의해 맛의 차이가 조금 납니다. 유념하기를...



 

Posted by 세남자 세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