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대 초입구

 

점심에 회사 사람들과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가 너른마당을 갈까 하고 차 방향을 그쪽으로 트는데 너른마당 가기전 전 농협대 초입구에 새로 생긴 낙지볶음 전문점이 새로 생긴것이 생각나더군요. "그래 낙지집으로 가요!!!"

 

새로운 음식점을 가는 것은 언제나 도전입니다. 블로그에 나왔거나 소개로 가는 음식점은 기본 귀동냥으로 듣고 가기때문에 문제가 없는데 전혀 새로운 음식점을 가는 것은 약간의 도전이 필요합니다.

농협대로 가는 첫입구에 생긴 낙지 볶음집입니다. 생긴지는 약 3개월 정도...      새로 지은 건물에 들어 섰습니다.

 

 

 

 

 

 

 

때마침 수조차에 낙지가 들어 오나 봅니다. 사실 대부분은 중국산 아닌가? 하고 생각했습니다.

의심이 간 블로거는 수조로 가보기로 합니다. 신선한 낙지들이 있네요.

 

 

 

 

 

 

 

 

낙지브라더스

식당 입구 입니다.  낙지 브라더스 흠 이름이 사실 약간 촌스럽습니다.

 이때 약간 혼란스러웠습니다. 아 맛없으면 어떻하지? 젠장... 같이 간 동료직원들이 뭐라 할텐데...

 

 

자 우선 자리에 앉아 봅니다.

기본 낙지볶음밥은 8,000원 연포탕은 가격이 싸지는 않네요. 위에서 보면 육회 산낙지 탕탕이 라고 적혀 있습니다.

 

 

 "저의 업소는 낙지볶음 (덮밥) 전문점입니다. 최선을 대해 정성껏 모시겠습니다. " 라고 큼직하게 써 있네요..

 

 

기본적인 셋팅은 다른곳도 비슷합니다.

 

보는 바와 같이 자리는 의자석밖에 없습니다. 나이를 먹으니 자꾸.... 엉덩이가 무거워서 인지..^^*  앉는곳이 좋더군요. 분위기는 좋지요? 창너머의 푸르름이 묻어나오지만 그곳도 곧 건물이 들어서겠지요?

 

 

두부는 상당히 쫀득합니다. 두부는 어떻게 만드는지.. 아님 사오시는지 안물어 봤네요. 담에 가면 다시 물어 봐야 겠습니다. 셀러드의 드레싱도 맛있고... 미역냉국이라고 하나요? 이건...야간 미역이 안풀어 졌네요. 미역국을 마셔보고는 미역국의 미역도 다 안풀어져 있네.. 맛없으면 어떻하나 하고 은근 걱정이 됬어요...

 

 

추가 반찬은 셀프 입니다.

 

 

 

뭐 다른곳과 특이한것이 아직까지 없습니다.

 

요리의 맛은 불이 좌우 한다고 했죠. 중국식 궁중팬에 중화요리 화력으로 낙지를 볶고 있습니다. 강한 불에 낙지를 볶으면 단기간에 볶아도 잘익고 육즙이 나가지 않으며 불로구운 고유의 향이 나옵니다.

 볶음은 수입, 산낙지는 국산을 쓰는것 같았습니다.

 낙지 볶음에 들어갈 낙지를 저울로 측정하여
양을 일정하게 합니다.


 

 

 

 

깔끔한 맛!

 

아 이제 낙지 볶음이 나왔습니다.  

소스가 많지는 않습니다. 강한 불에 구워 육즙이 세어 나갈 틈이 없었던 덕에 겉은 고소하고 속은 알찹니다.

두번째 갔을때 보았는데 저는 볶음에 청주나 소주 등으로 불꽃을 만들 줄 알았는데 기름으로 불꽃을 내더라구요. 그래서 더 고소하면서도 약간 탄 맛을 느낄 수 있었나 봅니다.

 

놀란맛 !! 고양시에서 이렇게 맛있는 낙지는 근래에 먹어 본적이 없습니다.

우선 무었보다도 msg맛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낙지볶음 음식이 나왔을때 먼저 양배추 같은 채소류를 먹어 보면 압니다. 채소를 씹어 먹고 삼킨 뒤 좀있다가 혀 뒤끝에서 밀려오는 달달함 과다 유기아미노산이 나의 혀를 꾸준히 자극하는 맛. 그것이 msg의 맛이죠.

 

근데 여기는 그맛이 없습니다. 깔끔 합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없거나 거의 안넣거나.. 확실히 장담은 못하겠습니다.)

 

 

 

요리의 기본은 불

 

 역시나 불조절을 잘해서 그런지 맛이 깔끔합니다.

고추가루도 어디껀지는 모르지만 싸구려를 쓴것 같지는 않습니다.

고추가루 맛이 칼칼 하면서도 정리된 맛 다른곳처럼 캡사이신이라는 액을 넣어 매운맛을 증가시키는 그런맛이 아니라 고추가루를 중심으로 하여  주면에 맛들이 보조해주면서 정돈이 잘된 책장같은 느낌을 주는 맛이였습니다.

 

 또 남자분들(두분)이 만들어서 그런지 요리 맛에 힘이 있습니다.

위 불꽃쑈를 보면  커다란 궁중팬을 여성분이 다루기에는 힘이 벅찰것도 남자분이 힘있게 강한불로 볶으면서 만들어 지는 맛입니다. 그리고 왜 낙지 브라더스라고 하는지 알 수 있겠네요.^^*

 

처음 가보는 곳이라 약간의 걱정이 있었는데 그런 걱정을 싹 날리는 맛입니다.

명함에도 써있는 맛있는 매운맛입니다.

같이 간 동료들도 정말 맛있다고 한결같은 목소리를 내더군요.

한분은 "자기가 여수에서 가장 맛있는 곳을 가서 먹었는데 거기 만큼 혹은 그 이상 맛있다고 하네요.  맛으로는 착한낙지,힘찬낙지 등 여러 프렌차이즈 점하고는 뒤에 두고 맛을 평가 하시면 될듯 싶네요.

 

이곳은 한참 삼송택지지구가 들어오는 과정입니다. 아직 입주가구도 많지 않구요. 이곳에 입주식구가 다 차면 이곳의 명성도 나날이 퍼저 갈것같습니다.(이와 같은 맛이 유지 된다면)  고양시 덕양구 농협대학 근처에 계시는 분은 한번 찾아 보시면 만족하실 겁니다.

 

이렇게 맛있는 집은 제가 기술배워서 프랜차이즈로 배워보고 싶습니다.

 

 

 

 

 

 

 

 

 

 

 

 

 

동료들과 나오면서 다들 하는말 "기분좋게 점심 먹었습니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나오면 기분이 좋아 집니다.

그것보다 더 좋은건  맛있는 음식점을 발견했을 때 입니다.

 

이글을 쓰고 이틀연속 갔습니다. 둘째날도 맛있더군요.. 필시 이곳은 대박이 될곳이 분명함을 느꼈습니다.

 

 

 

Posted by 세남자 세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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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너스 2013.07.25 1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콤한 낙지볶음~ 보기만 해도 입안에 군침이 막 도네요 ㅎㅎ

  2. 일산넘 2013.07.25 1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괜차는맛집이생겻네여 점심먹으러 함가야겟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