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에는 유독 맛있는 집이 많이 있습니다

애니골은 고양시에 일산이라는 신도시가 생기고 나서 카페와 음식점이 밀집해 있는 곳입니다.

예전에는 이곳에 와서 왕왕 먹고 마시고 했었는데 imf와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난립하던 음식점과 카페가 정리되었습니다.  내실있는곳만 남아 더 알차졌다고나 할까요?

 

제가 간 민속집은 오래된 고택을 한정식으로 만든 곳입니다.

가서 방에 앉아 있으면 한정식을 상채 들고와 자리를 마련해 줍니다.

예전에 서울 혜화동에도 이런 곳이 있었는데 ....지금도 있을려나 모르겠습니다.

 


 


날씨도 따뜻해서 오랜만에 애니골에 와 봅니다.


민속집

 

맛집의 조건 중 절대적으로 들어가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가격이 착하면 금상첨화겠죠?

이곳은 그런 곳입니다.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고 가격도 좋은 삼박자가 잘 맞는 곳입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카운터 이곳에서 번호표(막대기)를 주고 나중에 계산을 이곳에서 하면 됩니다.





유명한 집을 증명이라도 하듯 많은 유명인들의 사인이 빼곡히 있습니다.




이게 아까 말씀드린 막대기 입니다. 이걸 가지고 주문을 하면 나중에 계산하면 됩니다.



벽에는 오래된 듯한 사진과 신문 스크랩이 있습니다.


민속집 정식은 9천원 입니다. 황태구이 12,000원 등 있습니다. 우리는 정식을 시켜 먹었습니다.








 

이곳이 맘에 드는 이유

 찬이 맛있다는 겁니다.

 보통 , 많은 찬이 나올 경우 대부분 반찬이 건성인 경우가 많습니다.

 많아 보이기 위해 많이 만들지만 실지로 먹을 만한 찬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곳은 어느 하나 찬이라도 맛이 좋습니다김치면 김치 나물이면 나물 하나하나 정성이 들어간 맛을 냅니다.

 

이그리고 분위기 한옥에서 먹는 식사도 좋고 또 한상 차려오는 것이 왠지 대접받는 느낌이 들어 좋습니다.


<막걸리는 서비스가 아닙니다. 반주로..ㅋㅋ>



달래나물이네요..봄에 먹으면 입맛을 돋구는 향긋함~~~


돈나물 무침입니다. 음식은 그때그때 계절음식으로 조금씩 바뀌며 식단에 올라옵니다.



마지막에 식후로 드시라고 주는 누룽지....

한상 받고 천천히 밥먹으며 반주 하면 천하가 뭔 필요 있으리랴... 

색다르고 맛있는 음식점 민속집입니다.



상을 들고 오는 모습을 찍지 못해서 남식사에 들고 오는 상차림을 찍었습니다.



민속집

031-906-9060 일산동구 풍동 590-2 입니다.


점심때 늣게 가면 줄서야 하니 항상 일찍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음식점  평  :  부담되지 않고 찬 하나하나 맛있는 음식점입니다.



Posted by 세남자 세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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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릴리밸리 2014.04.07 14: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니골에 있는 집이군요.
    한번 가 봐야겠습니다.
    행복한 오후 되세요.^^

  2. 공수래공수거 2014.04.07 15: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9천원..적당한 한끼 같습니다^^*

  3. 늙은 호텔리어 몽돌 2014.04.07 15: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겹고 좋네요.
    저 정도 가격이면 괜찮은 듯 합니다.
    혜화동도 엄청 바뀌었습니다. 저도 회사 취직하고 성대주변에서 꽤 살았었는데
    아이데리고 박물관 간답시고 공휴일 갔더니 필리핀 사람들이 온통 거리를 점령했더군요...
    골목 내부는 현대식 상업건물들로 다 채워졌고...
    옛날의 추억들이 다 날아간 느낌..

  4. 봄날 2014.04.07 2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잡채며 반찬들이 깔끔하고 맛있게 보입니다^^
    용현동에는 단골집이 문을 닫아서 갈 만한 곳이 없답니다~
    날씨는 여전히 서늘합니다..
    따뜻하게 잘 챙기시고 남은 시간도 건강속에서 행복한 휴식이 되세요^^

  5. 보시니 2014.04.08 1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찬들이 하나하나 맛있어 보입니다. 정성도 보이구요~
    맛집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유를 알수 있을 것 같아요!

  6. 빈티지 매니아 2014.04.08 14: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찬 부실한게 아니라 아예 요샌 반찬이 없다시피 살고있으니
    이런상 한번 받아봤으면... 생각이 절실하네요 ㅎㅎ
    가격도 저렴하고 , 애니골 이름도 재미있습니다
    하나도 안남기고 다 먹을수 있을거 같아요^^

  7. 사진찍는삼촌 2014.04.09 02: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 꽤나 인상적인 집이네요..
    요즘도 이렇게 예전 한옥에서 밥을 먹을수 있는 곳이 있다니 신기합니다.

  8. 맛있는여행 2014.04.09 08: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옥의 운치있는 분위기에서 먹는 맛은 배가 되는 것 같죠.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고 반찬들도 괜찮아 보이고 거리만 가깝다면 가보고 싶은 곳인데...
    맛있게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9. 전혀 2014.04.11 13: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녀왔지만 서비스도 안좋고 음식도 재활용하는 느낌이고 가격대비 실망인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