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
지난 10월 3일~6일 자라섬에서 매년 있는 재즈 페스티벌에 가기로 하였습니다.
여유로운 재즈 음악과 가을 정취를 느끼고 싶은 마음에........
집사람과 이곳에 가기 위해 티켓이 발매되자 마자 구매~(1일권 : 45,000원/1인)
캠핑장도 섭외하기 위해 무던히 노력하였지만 결국....ㅠㅠ
자라섬 캠핑장의 경우 일반 사이트와 카라반용 사이트, 카라반 사이트 크게 세가지로 나뉘는데..
예약 시간과 동시에 매진!!
관계자에게 전화 해보았더니 0.5초만에 예약이 완료 된다구 하던군요....
암튼 표는 구매 하였고 일단 출발....
오전에 출근 관계로 주변 마트에서 간단히 장을 보았습니다.
셀러드, 셀러드 토핑용 후르츠칵테일, 닭가슴살, 그리고 후랑크 소세지.....그리고 크레커용 크림치즈
물론 맥주도..
하이네캔 미니로 1PACK(6EA)...
그리고...
와인 2병(화이트 : 몬테스 알파 샤도네_montes alpha chardonnay)
날씨가 맑아 캠핑카 전력은 빵빵합니다.~~
냉장고 풀 가동~~ㅋ
기분 좋은 출발~!!!
오전에 근무로 회사에 잠시 출근 했다가 13시에 장을 보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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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
도착 26km 지점 부터 정체가 시작 되는데......4시가 공연 시작인데......................
결국 4시가 훌적 넘어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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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또 문제.....
자라섬 주차장이 만원이라 접근을 못하네요....ㅠㅠ
결국 가평시내로 들어가 힘들게 주차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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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한 백팩에 돗자리와 준비한 물건을 챙겨 도보 시작~!!!
자켓도 집사람것과 제것 두벌을 챙깁니다...
ㅋ 군대에서 행군하면서 담배르 펴보고 싶었는데.. 제대한지 14년만에 해보는군요..ㅋ
10분 정도 걸었을까? 드디어 공영주차장이 나오고....
멀리 행사장이 보이네요..ㅋ
헐... 티켓을 저 멀리 매표소에서 팔찌로 교환하랍니다.....ㅠㅠ
입구에 매표소가 없고 맨끝에 위치했네요....
이곳은 매표소앞 무료 공연장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가족과 연인, 친구끼리 둘러둘러 앉아 있습니다.
티켓을 팔찌로 교환하면서 가평문화?상품권을 줍니다.
저는 이것으로 가볍게 커피 한잔 구매~~
자~!!! 모든 준비는 완료~!
이제 유료공연장이 있는 자라섬으로 ~~~
이곳이 메인공연장 입니다.
일찍부터 준비한 사람들로 이미 만석....
물론 아직도 사람들이 더 들어 오고 있습니다.
다행이? 저희도 한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미 4시 공연은 끝....ㅠㅠ
다음 공연을 기다립니다....
기다리는 동안 간단한 셀러드와 와인을 준비 합니다.
그리고... 카나페 만들기~!
준비한 크레커 위에 크림치즈를 바르고 그 다음 오이를 빅토리아녹스(일명: 맥가이버칼) 주머니칼로 잘라 오려 줍니다.
다음에 참치나 닭가슴살 통조림을 올리고 다시 과일통조림을 올려 주면 완료~!
정말 간단하고 쉽지만 아주 훌륭한 안주 입니다.
제가 가끔 캠핑가서 사람들과 둘러 앉아 즉석에서 많이 해 먹는 방법입니다.
안내 책자를 보면서 다음 공연에 대한 기대를 해 봅니다.
공연 시작~~~
와인, 노을, 재즈음악에 푹 빠져 정말 기분이 흐흐흫흐...
늦은 시간이 되서 공연은 끝났습니다.
자세한 연공 내용은 링크 걸어 두겠습니다.(제가 재즈 상식이 후져서....ㅡ.,ㅡ)
http://www.jarasumjazz.com/the10th/home/
저희 부부가 늦게 도착해서 주변을 자세히 둘러 보지는 못했지만 롯데에서 후원해서 인지 편의점, 와인셀러,페밀리 레스토랑, 피자, 페스트푸드점.... 없는게 없습니다.
저희 처럼 준비해가도 좋지만 여의치 않다면 현장에서 모든게 구매가 가능합니다.
와인의 경우 마트보다는 싸고 면세점보다는 비싼 정도의 가격입니다.
저도 공연이 끝나고 몇 병 사가지고 왔습니다.
재즈페스티벌....
정말 가을날 멋진 낭만과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단~! 몇가지 팁을 드리겠습니다.
첫번째
일찍 오세요~~
오전중에만 도착해도 많은걸 즐길 수 있답니다.
두번째
티켓은 미리 사지 마세요~ ㅠㅠ
사실 현장에서 구매도 가능하고 현장 발매가 끝나더라도 암표도 있고...
세번째
캠핑장 예약을 먼저....
공연이 아쉽답니다....
낮에 여기저기 둘러 보고 가볍게 캠핑장에서 저녁을 먹고 나서면 여유로운 이동~~
공연이 끝난 여운은 다시 사이트에서 잔잔한 음악으로.....
네번째
공연장(무대) 앞자리 보단...
개인적인 성향 차이가 있자만 함께한 일행들과 편안히 즐길 수 있는 돗자리가 아닌 캠핑용 의자(릴렉스 체어)를 펼 칠 수 있는 자리가 오히려 편안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돗자리는 나중에 허리와 엉덩이가 아파요...ㅠㅠ
다섯번째
자켓은 필수....
아무래도 강가다 보니 저녁이 되면 이슬이내립니다.(소주 아닙니다..ㅡ.,ㅡ)
이슬을 막을 수 있는 방수(고어텍스 소재)가 좋을 것 같습니다.
해가 지고 나면 쌀쌀?하답니다.
여섯번째
티켓이 없는 경우~
사실 가평시내 곳곳에 "큐브"라 칭하는 섹터들이 마련 되어 있고 거기서도 충분히 훌륭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답니다.
가평시내 카페에서도 공연 하구요.
넵~! 이상 자라섬 후기 였습니다.
저희 부부는 모두가 떠난 주차장에서 1박을 하고 아침에 귀가....
집사람과 내년에 또 가기로 했답니다.~ㅋ(일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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