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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9.05 [아빠가 만든 요리 Take 19] 떡국

요즘 우리 집에서 구하기 어려운 것만 먹는 분이 있습니다.ㅎㅎ
(집사람이 둘째를....*^^*)

갑자기 떡국이 먹고 싶다고 하네요.

날이 선선해지니 떡국이 생각나는지 생뚱맞게~

그것도 꼭 소고기 떡국~ 별나게 말이죠..

저는 떡국은 좋아하지는 않아서 처음 끓여봅니다.

만두국은 좋아하는데~^^;

왠지 떡은 너무 씹기가 힘들어서...ㅋ

그래도 이왕하는 거 집사람과 아기를 위해 맛있게해야지~

 

떡집에가서 떡을 샀더니 작은 것 3천원이더라구요.

먼저 떡을 물에 불립니다. 한 30분이상 불립니다.

 

 

소고기나 육류는 그 특유의 잡내가 있습니다.

이런 잡내는 음식을 만드는 과정에서 제거 해줘야 음식이 완성 되었을때 음식 본연에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선 소고기는 찬물에 담궈 핏물을 빼주고요.

이것도 한 30분 이상 빼주어야 합니다.

생각보다 핏물이 많이 나오네요.

가끔 이것 볼때 구워먹는 고기도 핏물 빼고 먹어야하나 싶어요~ㅎㅎ

(소고기를 너무 많이 준비 한듯 싶어요...ㅠㅠ)

 

 

 그리고 밑간을 위해  참기름 1숟가락, 간장, 다진마늘, 미림 1숟가락, 후추 약간을 넣고 살짝 볶아 줍니다.
(이때 미림 역시 잡내를 날리기 위한....^^:)

 

 

 금방 색깔이 변합니다.

너무 오래 익혀주면 고기가 딱딱해지니 이 정도면 충분합니다.

나중에 물을 넣고 충분히 끓여 주니 볶을 때는 완전히 익혀 줄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넉넉하게 물을 부어줍니다.

다시 충분히 국물을 끊이게 되면 거품이 올라오죠?

이걸 걷어내 주어야합니다. ~ 포인트~^^;

(잡내를 제거하는 마지막? 작업....ㅋ)

 

 

 이걸 몇번 걷어내주면 국물이 맑아집니다.

이렇게 하면 국물색이 맑아 보기에도 좋습니다.

(사실 시각적으로도  이쁜게 먹기도 좋으니까요~ㅎㅎ)

 

 

 그리고 오늘에 메인 "떡"을 넣고 끓여 줍니다.

 

 

다시 끓기 시작하면 대파를 약간 넣어주고요.

마늘 다진것도 약간 넣어줍니다.

그리고 여기서 간을 해주어야하는데

맑은 국을 원하시면 소금간을 해주시면 됍니다.

그런데 저는 국간장 2 숟가락과 소금을 반 숟가락 넣어줬습니다.

 

 

 그래야 더 깊은 맛이 나거든요.ㅎㅎ

물론 제 생각이지만 소금을 요리에 많이 넣는 걸 싫어해서요.

그리고 달걀을 풀어서 위에다 뿌려줍니다.

다 아시겠지만 그냥 뿌려주고 기다리면 됩니다.ㅎㅎ

 

 

 짜잔~ 마지막으로 화용점정~!!

간이 안된 살짝 구운김을 약간 뿌려주면 끝~

 

 

떡국에 대해 살짝 말씀 드리겠습니다.

원래 떡국은 꿩고기를 넣고 끓였으나 꿩고기가 없는 경우에는 닭고기를 넣고 끓였답니다.

그래서 ‘꿩 대신 닭’ 이라는 말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떡국에 들어가는 가래떡은 멥쌀가루를 시루에 쪄서 안반에 떡을 길게 늘여 뽑는데 이는 ‘재산이 쭉쭉 늘어나라’ 는 축복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가래떡을 동전처럼 둥글게 써는 이유는 둥근 모양이 마치 옛날 화폐인 엽전의 모양과 같아서 새해에 재화가 풍족하기를 바라는 소망이 담겨 있답니다. 

새해 첫날 떡국을 먹는 것은 자신의 집안은 물론 찾아오신 손님의 집안에도 재물이 풍성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이 깃들어 있음을 알 수 있다네요.

 

새해 첫날은 아니지만 항상 첫 날처럼 기분 좋은 아이가 커갑니다.

제 나이가 먹는다고 생각하면 안좋지만요.ㅠㅠ

모든 지인이 다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Posted by 세남자 세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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