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치골목의 원조 인하의집

 

 

 

몇일전 부터 친구 세명은 신나게 카톡질이다.

(이금희 선생?의 나레이션으로 톤으로 읽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수원사는 묵이가 인천 올일이 있다고 금요일날 동인천 삼치골목에서 한잔하잔다.

나머지 두친구들은 흥쾌히 약속을 잡고  금요일을 기다린다. 

 

 

 

금요일 밤이 되었습니다.

인천과 부천 사는 친구들은 전철을 타고 약속장소로 이동합니다.

 

지하철 안내방송이 나옵니다. 

"이곳은 동인천 동인천 역입니다."

 

송내에서 급행열차를 그런지 시간은 얼마 안걸리네요


전철역에서 내려 개찰구로 나왔습니다.

 

 

모든것이 새롭네요.

 

 동인천 역은 개찰구가 한개라는것!!

 

 개찰구를 나와 지하도를 통해 대한서림 옆으로 나와 대한서림을 끼고 골목으로 올라갑니다.

(대한서림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예전에 모든 약속장소는 대한서림 앞이였는데...)

 

 <동인천 삼치골목올라가는길>

 

 <동인천 삼치골목올라가는길>


이곳 동인천은 고등학교때 많이 다녔습니다.

 

야자(야간자율학습) 땡땡이 치고..온곳 이죠.ㅋ

 

 당시에는 동인천이 인천의 가장 번화가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곳입니다.

더불어 인천에 명동?이라 불리워 지는 신포동...

아마 요즘 친구들에게는 신포만두와 닭강정으로 더 유명하다는....ㅋ

 

어느덧 신도시가 들어서고 번화가의 중심도 점차 관교동 등지로 이동되면서

예전의 권세는 찾아 수는 없는 곳입니다.

 

그래도 오랜 역사 만큼이나 세월의 흔적이 이곳저곳에 녹아져 있어

추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고등학교떄의 추억으로 오랜만에 당시 학생시절에 누리지? 못한 삼치골목에서 꼴깍한잔

정취를 느끼며

.

.

 

  대한서림과동인서점그리고 미술용품파는 대동화방...

아직까지 온라인이라는 풍파에 쓰러지지 않아 다했입니다

있는걸 보니 가서 책이라도 한권 사고 싶어 집니다.


아직까지 있어 줘서 고마워

고마움을 느끼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고맙더라구요.^^*

 


추억 속에 걷다보니  참치골목에 도착 했습니다.

사실 삼치골목은 그리 길지 않습니다.

100m 남짓?  게다가 양쪽으로 있는 것도 아니고 한쪽으로 가계가 있으니 예일곱집 정도 되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이곳 모두 문전성시하면서 어느곳하나 디들틈 없었었죠.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곳은 "인천집"과 "인하집"이 있습니다

두곳을 비교하자면 인천집은 좀더 깨끗?하고 인하집은 약간 80년대 풍경을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가 간곳은 인하집..

인하..

인하라는 말이 인천에서는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인천에 있는 인하대..

어원?으로 보면 이승만대통령이 시절 인하대를 설립하면서 천과 와이 글자를 붙여 지어진 이름입니다.
.

.

.

 

자자 들어왔으니 술을 시켜야 겠죠?

다들 아시겠지만 인천의 술문화는 약간 톡특한? 자랑할 만한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기본 안주가 @@ 푸짐합니다

일반적으로 방송에서 안주를 시켰는데 가격에 비해 너무 푸짐하다. 라는 이야기는 인천에서는 기본입니다.ㅋ

대학교 시절 인하대에 한잔하러 가면 기본 안주만 보고 서울 친구들이 스페셜 시켰냐고 할 정도로

각종 튀김과 쥐포등 마른 안주 그리고 과일, 골벵이 무침 등 ...

큰접시에 담아 주는 서비스로 나오는 말 그대로 기본안주 였죠.

당시 동행 했던 친구들이 서빙하는 사람에게  "저희 스페셜(모둠) 안시켰는데요"  할 정도로....^^

 

물론 이것도 15여년이야기 이니 요즘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안주를 시켜 봅니다.

 

제일 많이 주문되는 안주를 코스로 만들었겠죠?

 

"인하의집 코스"와 막걸리 한주전자...

 

 

안주가 만들어지는 동안 기본 셋팅으로 양파지와 단무지가 나옵니다.

 

 

자~~자!! 오랜만에 모였으니 한잔해야지... 걸쭉허니.. 잔이 오갑니다. ㅋ

 

 

 

한잔하면서 식당을 둘러 봅니다.

여기저기 삼삼오오 모여 불금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런곳은 약간 큰 목소리로 오가도 누가 뭐라 안해서 좋아요.

"반갑다 친구야 묵으라..."


 

기다리던 메인?안주가 나왔습니다.

계란말이, 삼치, 순두부

 

 

삼치는 양념장으로 토핑?이 되어 있네요...ㅋ

 

 

계란말이는 두둠허니...

계란말이 토핑은 역시 케찹이죠...ㅋ

 

 

얼큰한 순두부 ~!!

이거 기대 이상입니다.

그냥 서비스정도의 작은  순두부인줄 알았는데...왕 뚝배기에 양도 푸짐하고 시원한것이~ㅋ

막걸리가 더욱 입에 촦~~~~~~붙네요..

 

 

 

 

 

 

막&사를 위한 "즐"(KIN) 사이다도....ㅋ

 

 

추억을 되살리며 한잔 한잔....

술잔도 밤도 깊어 갑니다.

 

 

간만에 껌과 쵸콜릿을 파는 어르신도 지나가십니다.

 

 

어느덧 술자리가 파하고 대리운전을 기다립니다.

인하의집과 인천집의 서로 붙어 있다보니 주차장이 뒷편에 넓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벽화?도 재미있게 그려 있네요.....ㅋ

 

동인천 추천 여행? 아니 투어 추천합니다.

4월이면 아름드리 벚꽃으로 장관을 이루는 자유공원 산책 후 술자리 하기 좋은 삼치 골목

아니면 반대편 유명한 차이나 타운에서 식사도 좋고....

 

아~! 화평도 냉면도 있습니다.

(화평동 냉면은 맛보단 양의 승부죠?ㅋ)

 

간단하게? 설명 드리자면

자유공원을 중심으로....

1시 방향 : 차이나 타운

11시 방향 : 신포동 (만두, 닭강정)

5시 방향 : 화평동 냉면

7시 방향 : 삼치골목

ㅋ 어렵나요? 암튼...

"동인천" 투어 추천 합니다.

요즘 신도시처럼 깔끔하지 않지만 오래된 도시 만큼이나

전통있는 멋과 맛을 찾을 수 있는 곳 입니다.

 

 

오랜만에 친구들과 한잔...

삼치구이도 맛있지만 추억을 찾는 여행 즐겁 습니다.

 

 

 

Posted by 세남자 세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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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맛있는여행 2014.03.25 1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캬~~ 막걸리집 분위기가 끝내주네요.
    술이 절로 넘어갈 듯 합니다.
    그리고 거기에 걸맞는 안주들...참 맛날것 같습니다. ㅎㅎ
    맛있게 보고 갑니다^^

  2. 포장지기 2014.03.25 14: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삼치 ..
    살집도 좋고 밥 반찬으로도 저말 좋은데...

  3. 봄날 2014.03.25 16: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계란말이와 삼치가 예술입니다^^
    동인천에 대한 정보 잘 세기고 있겠습니다~
    자유공원에는 몇번 가 봤지만
    꽃이 지는 시기에 가게 되니까 너무 썰렁하더군요..
    오늘도 건강속에서 행복한 시간으로 이어가세요^^

  4. 릴리밸리 2014.03.25 16: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인하대가 인천과 하와이 두 글자를 붙였군요.
    삼치와 순두부찌개가 술을 부르는 것 같습니다.ㅎㅎ

    • 세남자 세친구 2014.03.26 09: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하대의 뜻을 아시는 분은 많이 않더라구요.하기사 인천과 하와이라니.... 어울리지 않은 이름이니...당연히 모르시는게...정답이죠..

      인천과 하와이 하와이 사람들은 알까요? 자기네 이름을 딴 대학교가 있다는 걸..

  5. 코미 2014.03.25 16: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984년 학생때 예비역 형님따라서 동인천 삼치골목 가본적이 있었는데요
    이동네 같네요
    추억이 스믈스물 올라오는데요
    추억 삼치고파요^^~
    즐겁게 감상합니다

  6. @@  2014.03.25 18: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하라는 의미가 인천과 하와이였군요 ㅋㅋ
    재밌네요... 이승만이 지었다고 하니 좀 씁쓸하기도하지만 ^^;
    인천막걸리로 한잔쭈욱 벽화 멋지네요! ^^

    • 세남자 세친구 2014.03.26 09: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천집과 인하집과 주차장을 같이 써서 그런지 몰라도 친하더라구요. 보통 서로 경쟁상대이니까 어려울꺼 같은데.... 보기 좋더라구요..화합하는모습이.

  7. Simon'hell 2014.03.25 2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밖에 비가 줄줄 오네요...막걸이가 스멀스멀 땡깁니다

  8. 늙은 호텔리어 몽돌 2014.03.25 2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하대의 이름 유래를 처음 알았네요..ㅎ
    저도 대학다닐때 동아리 건으로 두어번 다녀 온적이 있습니다만 생각도 잘 나지 않네요..
    세남자 분들께서 뭉치신 건가요?

    • 세남자 세친구 2014.03.26 09: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당근 세명이서 뭉쳐서 마셨지요... 세명다 왕따라...ㅋㅋ 늘 자주 볼기회만 된다면 봅니다. 블로그 방문수가 많은 날이면 같이 모여 한잔, 피크된날이면 피크 됬다고 한잔.. 모임을 블로그를 빌어 자꾸 만듭니다.

  9. 김하늘 2014.03.26 06: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마양~~~막걸리다.ㅎㅎㅎ

    • 세남자 세친구 2014.03.26 09: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막걸리 입니다.

      막걸리는 개인적으로 국순당 우리막걸리가 가장 나은것 같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것입니다. 복합균으로 만든것 보다는 단일 균주로 만든게 깔끔한 맛이 납니다.

  10. 비너스 2014.03.26 1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 삼치 이렇게도 먹을 수 있군요. 비주얼 짱 ㅋ 카톡 샷도 뭔가 재미있네요 ㅋㅋㅋ

  11. 공수래공수거 2014.03.26 1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곡 점심시간인데..쩝

    삼치구이,계란말이.막걸리
    아.. 생각만 해도 침 넘어갑니다 ㅎ

  12. +요롱이+ 2014.03.26 15: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아 맛나보이는걸요 ㅎ
    군침이 흐릅니다 ㅎ

  13. 지후대디 2014.03.27 08: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치구이와 계란말이가 너무 먹음직 합니다 ^^ 가까이 종종 술잔을 기울일 마음맞는 친구들이 있다는게 부럽습니다

 날씨도 좋고 서울에서 친척 어른이 내려오셔서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인천 만의 특별한 것을 찾아봤습니다.

그러다가 생각한 것이 최초의 자장면 집~ㅎㅎ

사실 저는 3년전에 가고 처음 가는 것입니다.

그 동안 어떻게 변했는지는 모르고

그래도 처음 생긴 자장면 집이라고 가면 웬지 있어 보이고~ㅎㅎ

 

그래서 공화춘에서 만나기로 하고 날씨도 좋아서 드라이브 가기로 했습니다.

 

일단 가면서 한장~

4층 까지 있는 음식점이 가득 차서 20분 정도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리고 주차는 대신 해주니 앞에다가 정차하시면 됩니다.

 

여기 일하시는 분들이 다 화교신것 같더라구요..

한국말이 약간 이상하시지만 웬지 더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에요~ ^^

 저희가 시킨 건 점심 특식입니다.

그냥 짜장면만 먹으려고 했는데 이렇게까지 되었네요~

 

그럼 이제 가봅니다.ㅎㅎ

 

먼저 스프입니다.

해산물 스프인데 약간 싱거우면서 담백한 맛을 강조했더라구요..

 

 

다음은 삭스핀이라고 나왔는데

팔보채 같기도 하고요..

맛이 전체적으로 약간 싱거워요.

 

 

 

밑에 요리는 관자 요리입니다.

조개에 있는 관자요~

맛은 입에 확 끌리지는 않는 느낌ㅋ

 

 

칠리 새우요리입니다.

양념이 잘 되어있고 튀김도 바삭하니 맛있더라구요.

 

 

소고기 요리와 꽃빵입니다.

소고기는 부드럽고 괜찮으나 꽃빵에 같이 먹으면 소고기 요리가 약하더라구요.

고추잡채처럼 그런 맛이 꽃빵에 어울린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ㅎㅎ

 

 

자장면입니다.

자장면의 원조의 자장면~

생각보다 ㅎㅎ

코스의 마지막에 나와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맛이 꼭 가봐야 되나 할 정도입니다.

중국집이 다 거기서 거기도 있지만 그래도 재료를 더 많이 넣거나 맛을 더 강조해도 될텐데요..

만약 꼭 원조집을 한번 가보고 싶으시다면 가보시고요..

옆에 차이나 타운도 있으니 나쁘지는 않은 코스에요..

냉철하게 말해서 맛으로만 가려면 글쎄요..^^;

아마 기대가 커서 그럴수도 있어요~ ^^

 

밑에는 나오면 바로 공갈빵을 팔고 있더라구요.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은데 들어있는 것처럼 생겨서 공갈빵이래요~ ^^

입가심으로 괜찮습니다.

 

 

그래도 나름 나쁘지 않은 나들이였어요~ ^^

그럼 다음에 또~

 

Posted by 세남자 세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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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신럭키 2013.05.29 12: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가서 공화춘짜장면 먹었는데,
    저 소고기 요리와 꽃빵 메뉴 완전 땡깁니다. ㅎㅎ